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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에픽하이 헤픈엔딩 노래 가사 듣기

에픽하이 헤픈엔딩 앨범 사진

앨범 정보

2014년 발매한 에픽하이의 노래 '헤픈엔딩' (정규 8집 [SHOEBOX])

크레딧

작사 : 타블로
작곡 : 타블로, CHOICE37

노래 소개

에픽하이의 ‘헤픈엔딩 (Feat. 조원선 of 롤러코스터)’은 2014년 10월 발표된 정규 8집 [SHOEBOX]의 타이틀곡으로, 이별을 일상처럼 겪으며 무뎌진 감정을 노래한 곡입니다. 롤러코스터의 보컬 조원선 님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특유의 무심한 듯 서글픈 음색을 더했으며, 이는 타블로의 냉소적인 랩과 완벽한 대비를 이룹니다. 오랜 공백 끝에 돌아온 에픽하이가 대중적인 성공과 음악적 완성도를 동시에 거머쥐게 한 2010년대 중반의 대표적인 감성 힙합 넘버입니다.

가사는 사랑의 시작과 끝이 매번 동일하게 반복되는 허무함을 ‘해피엔딩’이 아닌 ‘헤픈엔딩’이라는 단어로 절묘하게 표현했습니다. "이번은 다르다"고 스스로를 속여보지만, 결국 "이별을 하려고 만나는 건지" 되묻게 되는 화자의 모습은 사랑에 지친 현대인들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특히 "돈 내란 말보다 싫은 말이 힘내"와 같은 가사는 위로조차 사치로 느껴지는 이별 뒤의 서늘한 심리 상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에픽하이 특유의 문학적 감수성을 잘 보여줍니다.

음악적으로는 묵직한 비트 위에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룹니다. YG의 프로듀서 CHOICE37과 타블로가 협업하여 세련된 사운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절제된 감정선이 곡 전체를 관통하며 세련된 도시적 우울함을 자아냅니다. 화려한 수식 없이도 이별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이 곡은, 에픽하이의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가장 '성숙한 위로'를 건네는 명곡으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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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헤픈엔딩 노래 가사

말해 뭐해 위로 받기 위해 구걸하지 않아 감성팔이는 질색 난 행복에 인색해
돈 내란 말 보다 싫은 말이 힘내 술 사람 다 쉽게 취하고 끝이 추잡한 나
툭하면 성질 내고 판을 깨 좋아 죽을 것 같다가도 미워서 죽일 듯이 끝장을 내

어차피 이별은 멀쩡히 숨 쉬는 이 마음에 묻게 하는 그런 죽고 죽이는 일
묻지 마 나 괜찮은지 내가 바라는 건 나를 닮은 무심함
온 세상이 떠는 같잖은 청승 사랑 따위 거룩해 봤자 그저 본능
웃겨 인간과 짐승을 나누는 게 인간을 짐승 만드는 게

이번은 다르다고 매번 날 속여봐도 어김 없이 언제나 그랬듯이 끝나겠지
사랑을 하는 건지 이별을 하려고 만나는 건지 또 다시 날 찾아온 헤픈엔딩

깨진 거울에게 하는 말 어렵게 만나 쉽게 이별 할 때마다
술잔 속에 채운 그 술처럼 투명했더라면 조금의 숙취라도 있겠지 넌 금세 또 한 모금 해
목을 매 첨엔 확 불타는 너야 식을 땐 그 사람 목에 쇠사슬 거는 너야
늘 다른 거야 그 사람을 떠나야 했던 이유 이별 이후 버림받은 쪽은 always you

너에겐 사랑이란 노름이 다른 누군가에겐 전재산인 걸 모르니
사치스러운 눈물로 동정을 산 후 그 빚은 다음 사람이 대신 갚는 그 reason
누가 알아 맘대로 해 마음에 드는 사람에겐 마음의 반대로 해
참 외롭게 사는 네가 아니 내가 잘 됐으면 좋겠다

난 오히려 잘 된 것 같아 너라고 다를 건 없잖아 늘 같은 엔딩 그저 그런 해프닝 이 헤픈 엔딩 뭐 어쩌겠어

이번은 다르다고 매번 날 속여봐도 어김 없이 언제나 그랬듯이 끝나겠지
사랑을 하는 건지 이별을 하려고 만나는 건지 또 다시 날 찾아온 헤픈 엔딩

해피 엔딩 해피 아니 헤픈 나
안녕과 안녕으로 시작과 같은 말로 끝나는 건 다 이유가 있겠지

사랑을 하는 건지 이별을 하려고 만나는 건지 또 다시 날 찾아온 헤픈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