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산책 노래 가사 듣기

성시경 산책 노래 가사 듣기

2024년 6월 17일 발매한 성시경 싱글 타이틀곡 '산책'

 

작사, 작곡 : 심현보

노래 소개

이번 성시경의 '산책'은 담담하고 쓸쓸한 나일론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음악감독 박인영의 아름다운 스트링 편곡으로 곡의 분위기를 한껏 풍성하게 만들었고 호주 멜버른에서 촬영한 감각적인 영상의 '산책'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 프로젝트의 이전 곡인 NCT 태일의 '묘해, 너와'의 프리퀄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묘해, 너와'에 출연했던 배우 이세한, 이진하가 감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총 2부작으로 기획된 뮤비의 이야기도 이번 성시경의 '산책'을 통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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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산책 노래 가사

별일 없니 햇살 좋은 날엔

둘이서 걷던 이 길을 걷곤 해

혹시라도 아픈 건 아닌지

아직도 혼자일지 궁금해

나 없이도 행복한 거라면

아주 조금은 서운한 맘인걸

눈이 부신 저 하늘 아래도 여전히

바보 같은 난 온통 너의 생각뿐인데

 

사랑이라는 거 참 우스워

지우려 한 만큼 보고 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 걸

다 잊겠다던 약속

지킬 수 없는걸 forever

 

깨어나면 니 생각뿐인데

지난 시간들 어떻게 지우니

아무래도 난 모진 사람이 못되나 봐

늘 이렇게 널 기대하며 살아가겠지

 

사랑이라는 거 참 우스워

지우려 한 만큼 보고 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 걸

다 잊겠다던 약속

 

눈에서 멀어지면 잊혀진다는 말

아니잖아 내 안의 넌 커져만 가는데

이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힘겨운 날이면 이 길을 걸으며

기억 속에 사는 내가 있단 걸

 

사랑이라는 거 참 우스워

지우려 한 만큼 보고 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 걸

다 잊겠다던 약속

오늘도 이 길을 거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