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정으로 사는 세상 노래 가사 듣기

앨범 정보

1993년 발매한 주현미의 노래 ‘정으로 사는 세상’

크레딧

작사 : 김순곤
작곡 : 김영광

노래 소개

「정으로 사는 세상」은 주현미 님이 1993년에 발표한 곡으로, 작사는 김순곤 님, 작곡은 김영광 님이 맡으셨습니다. 이 노래는 제목이 암시하듯 한국인의 정서 깊숙이 자리한 ‘정(情)’의 의미를 노래한 작품입니다.

가사 도입부의 “세상에 흔한 것이 여자의 눈물 / 거기에 약한 것이 남자의 마음”이라는 구절은 사랑과 이별의 반복 속에서 흘러나오는 인간적인 감정의 연약함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이어지는 “세월에 맡겨두기엔 아까운 청춘 /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어 무엇이 남드냐”라는 후렴에서는 인생의 여러 관계 속에서 결국 남는 것은 미움도 사랑도 아닌 ‘정’임을 담담히 일깨워줍니다.

주현미 님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애잔한 보이스가 곡의 서정적 정서를 한층 깊이 있게 전달하며, 인생과 사랑을 관통하는 철학적 메시지를 지닌 트로트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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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정으로 사는 세상 노래 가사

세상에 흔한것이 여자의 눈물
거기에 약한 것이 남자의 마음
이래저래 몇번 빠져들어도
사랑 그게 뭔지 잘몰라
세월에 맡겨두기엔 아까운 청춘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어 무엇이 남더냐
세상만사 뒤돌아보면
가슴깊이 스미는건 정뿐이더라

세상에 못믿을게 남자의 약속
그말에 매달리는 여자의 순정
이래저래 몇년 속아살아도
사랑 그게 뭔지 잘몰라
세월에 맡겨두기엔 아까운 청춘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어 무엇이 남더냐
세상만사 뒤돌아보면
가슴깊이 스미는건 정뿐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