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범 정보
1987년 발매한 구창모의 노래 '그대곁에 잠들고 싶어'
크레딧
작사, 작곡 : 유영선
노래 소개
「그대곁에 잠들고 싶어」는 1987년에 발매된 구창모 님의 3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작사와 작곡 모두 유영선 님이 맡으신 작품입니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뒤에도 여전히 그리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화자의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도입부의 “나 그대 떠나보낸 뒤에는 잠 못 이루는 밤 많았답니다”라는 가사는 헤어진 후에도 잊지 못하는 마음과 밤마다 되살아나는 회한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특히 “흘러내리는 빗줄기 속에서 이 가슴 부여안고 홀로 서 있네 / 차라리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는 구절은 사랑의 끝에서 느껴지는 절망과 그리움의 절정을 표현하며, ‘죽어서라도 함께하고 싶다’는 비유적 표현을 통해 깊은 애절함을 전달합니다.
음악적으로는 1980년대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유영선 님의 섬세한 멜로디와 구창모 님의 맑고 서정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비 오는 밤의 쓸쓸한 정서와 고요한 슬픔을 동시에 자아냅니다. 곡 전체가 과장되지 않은 담백한 감정선으로 흐르며, ‘사랑의 끝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슬픔’을 절제된 방식으로 표현한 명곡으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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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그대곁에 잠들고 싶어 노래 가사
나 그대 떠나보낸 뒤에는
잠 못 이루는 밤 많았답니다
사랑했었다는 이유 만으로
그토록 아픈 상처 드린 까닭에
나 그대 홀로 떠난 뒤에는
눈물 하염없이 흘렸답니다
희미해져 가는 그대 모습에
슬픔은 소리 없이 두 눈에 차네
흘러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
이 가슴 부여 안고 홀로 서 있네
흘러 넘치는 눈물 때문에
입술을 깨물며 돌아서지만
안타까운 이내 가슴에
다시 한번 보고 싶은 그대
이제는 사라져간 추억 뿐
그 이름 부르지도 못한답니다
꿈이라 하기엔 너무 서러워
차라리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
흘러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
이 가슴 부여 안고 홀로 서 있네
흘러 넘치는 눈물 때문에
입술을 깨물며 돌아서지만
안타까운 이내 가슴에
다시 한번 보고 싶은 그대
이제는 사라져간 추억 뿐
그 이름 부르지도 못한답니다
꿈이라 하기엔 너무 서러워
차라리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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