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오마니 노래 가사 듣기

앨범 정보

1983년 발매한 이문세의 노래 '오마니'

크레딧

작사, 작곡 : 임택수

노래 소개

「오마니」는 이문세 님이 1983년에 발표한 정규 1집 《나는 행복한 사람》의 수록곡으로, 임택수 님이 작사와 작곡을 모두 맡은 작품입니다. 이 곡은 고향을 떠나온 자식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느끼는 슬픔과 효심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깊은 감정선이 어우러져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가사에서는 “어느 깊은 구름 낀 밤에 기약 없이 떠나온 고향 / 오갈 수도 없는 그 땅에 오마니 살아 계실까”라는 구절이 인상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화자의 마음이 절절히 전해집니다. 또한 “두 손 잡고 피눈물 적시며 등을 밀어 보내 주신 / 마지막 그때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리어”라는 부분은 떠나가는 자식을 끝내 붙잡지 못하고 눈물로 배웅하던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이문세 님의 따뜻하고 진심 어린 목소리가 곡의 정서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주며, 한국 대중가요사에서 ‘효(孝)’를 주제로 한 명곡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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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오마니 노래 가사

어느 깊은 구름 낀 밤에
기약 없이 떠나온 고향
오갈 수도 없는 그 땅에
오마니 살아 계실까
두 손잡고 피눈물 적시며
등을 밀어 보내주신
마지막 그때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리어
삼십여년 지난 오늘도
꿈속에나 그려보면서
보고 싶은 내 오마니
통곡을 해 봅니다

두 손잡고 피눈물 적시며
등을 밀어 보내주신
마지막 그때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리어
삼십여년 지난 오늘도
꿈속에나 그려보면서
보고 싶은 내 오마니
통곡을 해 봅니다